박승호 포항시장, 28일 양덕초등학교 및 마장골 공사현장 방문

2013-07-01 14:48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은 지켜 달라 당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28일 양덕초등학교 박정순 교장을 방문해 어떤 경우에도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정상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6.25 한국 전쟁 때 포탄이 떨어지는 전생 속에서도 학습권은 지켜졌다며, 본인의 의사결정을 스스로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목적을 위해 시위 현장으로 내 몰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농성중인 ‘마장골’을 방문해 시위를 중단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달라고 호소하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승마공원은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국민체육시설로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타 지역 승마시설 견학을 안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