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마곡·천왕2지구 등 공공물량 쏟아져
2013-06-30 18:3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이번 주 분양시장에는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 및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시내 유망 재개발 단지도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SH공사는 제 24차 장기전세주택 신규 아파트와 기존 공가 가구를 포함해 총 2178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신규 공급단지는 신내3지구 2단지, 천왕2지구1·2단지, 마곡지구1·2·3·14단지, 내곡지구7단지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80%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1억7680만~2억8000만원 선이다.
청약 접수는 1순위가 1일부터 3일간, 2순위 4일, 3순위가 5일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4일부터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웰스트림'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총 773가구(전용 59~114㎡)로 이 중 2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80만원 선.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번지 일대 '상암 DMC 가재울4구역' 아파트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2층 61개동, 총 4300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5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오는 2015년 10월 입중 예정이다. 청약은 1·2순위 3일, 3순위 4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