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교실 특기적성 강사 현장 실습
2013-06-30 14:2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등수학지도사 등 센터 강사양성과정 수료생 31여명을 대상으로「초등학교 돌봄교실내 특기적성 강사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실습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센터 강사양성과정 수료생의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번 실습에 대비한 준비교육이 15시간 진행됐다.
실습생들은 의정부 관내 31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12주간 실습활동을 하게 되며, 실습을 마치고 나면 학교에서 실습활동에 대한 외부강사 봉사활동확인서, 센터에서는 실습교육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 등 약 1,000여명에게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로 그 대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센터는 이번 실습이 학교 취업이라는 높은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실습생들의 취업 자신감이 확대되고 새로운 스펙이 쌓여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