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600명 철인들과 함께 희망에너지 전파
2013-06-30 18:14
- 30일 여주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2013 여주철인3종경기 대회' 개최<br/>- 대회참가비 전액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600인의 철인들과 함께 희망에너지를 전파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 이포보 일원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3 여주철인 3종 경기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은총이 아버지(박지훈)를 주축으로 지역난방공사,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푸르메재단, 션(홍보대사), 여주군이 함께하는 전국대회로 장애인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상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을동 국회의원, 이우현 국회의원, 김태원 국회의원, 김춘석 여주군수 및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600명의 선수들은 수영 1.5Km, 싸이클 40Km, 달리기 10Km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며 도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상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함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참가비 전액인 3805만원을 푸르매재단에 전달해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병원 전립에 힘을 더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8000만원 상당의 대회 운영비 지원 외에도, 임직원과 가족 및 한난3기 대학생홍보대사 등 40여명이 이번 대회 봉사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