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자전거 테마공원 변신 멀지않아
2013-06-29 08:3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한국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내년 여름쯤이면 명실상부한 자전거 테마 파크의 면모를 갖추고 제2의 변신을 시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경륜공원 조성 마스터 플랜 사업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9일 광명스피돔에서‘자전거 테마공원 2단계 개장 행사’를 열고 고객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 2단계 사업인 자전거스테이션, 전천후 데크광장, 스피돔 둘레길 준공 등이 완료되면서 경륜고객과 지역사회에 자전거 테마공원의 개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열리며 백재현 국회의원과 양기대 광명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행사 후에 참석자들은 스피돔 둘레길을 탐방하며 식후 행사로 자전거 익스트림 묘기 공연도 감상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광명스피돔을 자전거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이 스피돔 경륜공원화 마스터 플랜의 목표다. 내년 7월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광명스피돔은 국내 자전거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자전거 메카로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