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은 내달 3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2013 우리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대전시청에서 개최한다.

지역의 강소기업들은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청년들은 일자리 찾기가 여전히 힘든 상황 등 구인·구직자 간의 미스매치 문제가 고착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인력수급 불일치로 발생하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5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며 100여개 기업체의 채용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구직희망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면접을 보면 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직업심리검사와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강소기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김제락 대전고용노동청장은“지난 6.4 발표한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의 주 내용이 청년 및 여성의 취업을 확대시키는데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