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4.8%->4.5% 인하
2013-06-28 20:30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태국 정부가 해외 시장 부진으로 인한 수출 둔화와 민간 부문의 소비 위축 때문에 올해 성장률 전망을 4.5%로 0.3%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재정정책사무소(FPO)는 2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8%에서 4.5%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6.4%였다.
FPO는 주요 무역 상대국의 경제회복 지연으로 올해 태국의 수출 증가율은 6.5%에 머물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입 증가율도 6.5%로 예상됐다.
민간부문 소비 증가율은 가계 소득 감소로 인해 3.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