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업단지 입주기관,‘에너지절약 실천다짐대회’ 개최
2013-06-28 17:13
-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체의 전기절약 동참 의지 결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를 비롯한 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등 관계자 30여 명은 6월 28일(금) 오후 2시 군산물류지원센터에서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에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과 원전 고장 등으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로 전력수급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군산 산업단지 內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력수급현황 및 에너지절약 대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전력수급위기와 관련해 산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 곽칠영 본부장은 “전기절약, 작지만 소중한 실천으로 대한민국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 관계자분들의 많은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절전 동참을 통한 국가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체의 참여와 동참이 있어야만 전력난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