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회장 "병원이 보건의료 중심축으로 거듭나야"
2013-06-28 15:35
김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에서 열린 2013 IHF 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그는 “그간 병원은 제약·의료기기·질병 예방 등에 뒷전으로 밀려왔다" 며 "국내 의료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유치될 IHF 리더십서미트는 국내 병원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전 세계 각국 보건당국을 비롯해 정상급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글로벌 호스피탈 정책 이슈를 다루는 리더십서미트를 통해 한국의료를 알릴 방침이다.
전 세계 100여개국이 가입해 있는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회장은 “전 세계 추세가 예방의학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런 의료 혼란기에 IHF 회장국으로써 중지를 모아 난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건의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돼 글로벌헬스케어 경쟁시대에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도록 힘쓰겠다”며 “2년간의 임기동안 국제병원계 온라인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의 발전의 기폭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