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주 통합 무산
2013-06-27 21:39
- 찬성 55% 반대44%, 3900여표로 부결 -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지난해 4월30일 전북도지사. 완주군수, 전주시장은 정부에 공동으로 통합을 건의한 이후 상생발전사업 실천방안 확정, 3대 약속 실천 합의, 정부의 적극적인 약속 도출,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중앙정부로부터 통합권고를 이끌어내는 등 통합 전 과정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묵묵히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투표결과 부결되었다.
26일 최종투표 결과 찬성 55% 반대44% 투표률에 추진위원들도 할말을 잊었으며, 특히 경천.고산.화산 변두리 주민들의 60%이상의투표참여율을 기록한반면 삼례 이서 완주 주민들의 저조한 투표율과 전주 시민들의 안의한 대항으로 약 3900표차로 부결 되었다
이에 전북도 지사는 아래와 같은 짤막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완주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며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합니다.전북도는 찬반양론으로 빚어진 주민 간 갈등과 반목을 조속히 치유하고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통합에 찬성했던 분이나, 반대했던 분이나 방법상의 차이가 있을 뿐 지역과 전북발전이라는 대의에서는 단 한 치의 차이도 없을 것입니다.이제 결론이 내려진 만큼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할 때입니다.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도는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