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외부침입 흔적 없어
2013-06-27 18:13
용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외부침입 흔적 없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오후 3시 7분 용인시 한 아파트 7층 A(45)씨의 집에서 A씨와 부인(40), 아들(11)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는 화장실에서 넥타이에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부인은 아들방에서, 아들은 안방에서 목이 졸려 숨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A씨가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