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특장차량및 운전요원 지원 받기로..

2013-06-27 08:2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이하 조직위)는 26일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이하 한장협)와 휠체어 선수단 이동을 위한 특장차량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10월 18일 대회 개최일 전후로 2주간 한장협에서 특장차량 및 전문 운전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특장차량 지원이 아시아 각국 장애인 선수단의 경기장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전국 사회복지 관련 단체의 특장차량 지원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년 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 선수가 약 1,300명 정도로 선수단의 원활할 이동을 위해서는 특장차 260대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인천 지역의 경우 장애인시설 및 단체에서 36대, 장애인콜택시 122대 등 총 160여 대의 특장차량만이 운영 중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도 지역 장애인들의 고정 이동 소요가 있는 만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전국 사회복지 관련 시설, 단체들의 특장차량 지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