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 김만수 부천시장 초청 기업인 조찬회 개최
2013-06-26 14:41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과의 소통의 자리 마련
조찬회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관내 기업인들이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경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천시와 부천상의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인 융합교류회, 글로벌 융합교류회, 부경 융합교류회, 소사구 융합교류회 소속 기업인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시청 사랑방에서 거행됐다.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은 “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늘어나게 되어 부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업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애쓰시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업종 간 기술교류 협력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계시는 융합교류회 회원 여러분들을 모신 만큼 허심탄회하게 부천의 기업 환경에 대해 논의해 보고 해결책을 찾아 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GTX와 관련된 교통체계 개선방안, 오정물류단지의 조성방안, 부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영화제, 만화축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글로벌 융합교류회 회장이자 ㈜한국히타 대표인 임경섭 회장은 “삼정동 소각장 부지에 수영장 건립이 계획단계에 있는데 이 지역은 침수피해 방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침수피해 방지를 넘어 중소기업 지원종합센터와 근로자 복지지원센터의 건립을 여론조사나 공청회를 통해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소사구 융합교류회 회장이자 부일교통 대표인 민맹호 회장은 “기원 애로사항과 관련해 행정업무를 시청에서만 하는것이 아니고 구청에서도 할 수 있도록 구청에도 기업관련 부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구청에 기업관련 부서 마련은 내년 조직개편을 검토할 때 논의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엔에스에프 황흥구 대표는 “정부의 정책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늘리기를 독려하는데 종업원수가 50명 이상이면 세금이, 100인 이상이면 또 다른 세금이 부가된다는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다”라며 “기업인들이 잘 모르는 복잡한 세무관련 사항들은 시청차원에서 미리 고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