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 물량에 상승 출발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11포인트(1.07%) 상승한 1799.74로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598억원, 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681억4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01%) 종이목재(1.60%) 운송장비(1.45%) 의약품(1.14%) 전기가스업(1.21%) 건설업(1.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03%) 현대차(1.94%) 기아차(1.72%) 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0.74%) POSCO(-0.51%) KB금융(-0.44%) 등이 하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75포인트(0.69%) 뛴 14760.31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4.94포인트(0.95%) 높은 1588.0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3포인트(0.82%) 오른 3347.8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