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선물시장서 주문 실수로 100억 손실
2013-06-25 16:24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증권사가 선물시장서 주문 실수로 최소 100억원 가량 손실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기관투자자로부터 지수선물에 7700계약 이상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이 주문은 5분도 안돼 4000계약 가까이 재매도됐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지수 선물 9월물은 232에서 236까지 4포인트 가량 급등했다.
증권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증권사 주문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어서는 이번 일로 해당 증권사가 최소 100억원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