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참여 민원품질평가제 운영

2013-06-25 10:30
친절도, 공정성, 전문성, 청렴성 등 10개 항목 평가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행정고객에 대한 민원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 민원품질 평가제’를 운영한다.

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에 접수되는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민원인들에게 민원품질평가표와 회신용 봉투를 발송해 평가를 받는다.

민원인이 민원품질평가표에 자신이 받은 서비스 정도를 평가해 회신하면, 시는 시민들의 평가표를 모아 1년에 두 차례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의 친절도, 공정성, 전문성, 청렴성 등 10개 항목의 서비스품질을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저조한 부서와 담당자에게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민원품질평가제를 계기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