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갯벌 람사르 습지로 지정 노력
2013-06-24 15:4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4일 ‘송도갯벌’을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UCN(세계 자연보호연맹,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이 지정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번식하고 있는 송도갯벌은 2009년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조류 서식ㆍ도래지인 송도갯벌의 보전을 위하여 ‘송도갯벌 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송도갯벌 일대는 전세계에 2,700여마리 정도만 생존하는 저어새가 100여쌍이 번식하고 있고, 그 외 전세계 15,000마리가 있는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250쌍 이상이 번식하는 곳으로 UN이 주목하는 중요한 습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