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상설 상담센터 '쉼표' 운영… 지자체 최초
2013-06-24 12:4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직원 대상의 상설 상담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무원에게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대(對) 시민 서비스 질 향상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쉼표'로 이름 붙여진 서울시 힐링센터는 24일 오전 10시10분 서소문별관 1동 1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곳에는 직무 스트레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직장 내 대인관계 등에 대한 임상·상담심리 전문가 4명이 상시 근무한다.
더불어 시는 부속한의원을 개설해 양·한방을 아우르는 통합적 의료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배치돼 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진료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