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 ‘2013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매년 모든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사회적, 환경적 기여도를 포함한 지속 가능 경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평가 대상 기업은 총 867개사였다.

두산중공업은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3개 부문 평가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지배구조에서 독립성을 확보한 점과 베트남, 인도 등지에서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 글로벌 사회적책임(CSR) 활동, 협력업체에 대한 환경경영 성과 관리체계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면서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