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결혼' 백봉기 측 "신혼여행도 간다"

2013-06-18 15:32

'푸른거탑' 일병 백봉기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사진=사랑하다스튜디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에서 모든 작업을 전담하는 '작업의 신' 일병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몰이 중인 배우 백봉기(32)가 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신혼여행도 떠날 예정이다.

18일 백봉기 소속사 그림컴퍼니 이용민 실장은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삼성동에 있는 컨벤션 디아망과 세부 시간을 놓고 조율 중"이라며 "결혼식 후 신혼여행도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올해 초 출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봉기는 소속사를 통해 "양가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잘 치러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예인은 나의 직업일 뿐, 모두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30대 남자로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봉기는 지난해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올해 초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