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1만1000여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의 합리적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지킴이 의료급여제도안내’ 홍보책자를 새롭게 제작했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의료급여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지원, 장애인보장구 지원, 중증질환 등록, 본인부담 보상금·상환금 환급 등 각종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제작한 홍보책자에는 올해 신설 및 변경된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각종 의료급여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의료급여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권자들에게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의료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열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제작된 홍보책자는 어려운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과다 진료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홍보책자를 읍면동을 통해 수급권자에게 배부하고 신규수급권자 사례관리 상담을 통하여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