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닉 부이치치 "어머니, 나 외면했다"

2013-06-18 09:22
'힐링캠프' 닉 부이치치 "어머니, 나 외면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세계적인 강연자 닉 부이치치가 자신이 해표지증으로 태어났을 당시를 설명했다. 

닉 부이치치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태어날 때부터 이 모습이었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동생들은 평범하다"고 말했다.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으로 선천적으로 팔, 다리 없이 태어났다.

그는 "내가 태어났을 때 간호사들은 모두 울었고 아버지는 나즈막히 신음했다. 어머니는 나를 보고싶지 않다고 했다"고 들었다며 "어머니가 나를 받아들이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어머니의 외면과 일반학교에서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한 일 등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