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산림민원 해결사, '숲가꾸기 패트롤' 착수

2013-06-17 23:49
서울국유림관리소, 2013년 하반기 숲가꾸기 패트롤 조직·운영 시작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은 주택지ㆍ농경지 등 생활권 주변 산림피해로 발생되는 각종 민원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 국민에게 찾아가는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6월 중순경 부터 2013년 숲가꾸기 패트롤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북부권(인천.연천군 외 12개 시.군)의 국·사유지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 임업기술을 습득한 기술인 1개단 5명으로 구성ㆍ운영한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각종 산림피해(덩굴류제거, 고사목 제거, 주택·농경지 피해목 제거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1개단 5명으로 구성, 154건의 민원을 처리해 933본의 농경지 및 주택피해목 제거했으며 6월 중순부터는 서울 및 경기북부권지역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보다 많은 민원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031-858-0643,069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사유지 내 입목 벌채의 경우 소유자의 임의벌채 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