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이모저모> 스테파니, ‘벽치기’ 홀인원
2013-06-17 17:11
日 마쓰야마, 아시아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숀 스테파니(미국)가 대회 최종일 기막힌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가 이날 메리온GC 17번홀(파3)에서 날린 티샷은 그린 왼편 둔덕쪽으로 날아갔다. 볼은 언덕에 바운스된 후 그린쪽으로 향했다. 러프를 벗어나 그린으로 들어온 볼은 10여m를 데굴데굴 구르더니 홀속으로 사라졌다.
아마추어골퍼 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벽치기 홀인원’이었다. 스테파니는 그러나 합계 19오버파 299타로 73명 중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그는 나흘동안 더블보기 5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쏟아냈다.
마쓰야마 히데키 |
마쓰야마는 지난 4월초 프로로 전향한 후 일본골프투어 5개 대회에 나가 우승과 2위를 두 번씩 하고 10위를 한 차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