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 26대 1

2013-06-17 12:20
- 317명 선발예정에 8367명 접수… 세무9급 69대1‘최고’-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제1회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마감 결과 총 317명 모집에 8367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직류별로는 △행정9급(일반)37대1 △행정9급(장애인) 9대1 △행정9급(저소득층) 12대1 △세무9급 69대1 △전산9급 30대1 △사회복지9급(일반) 19대1 △ 사회복지9급(장애인) 11대1 △사회복지9급(저소득층) 12대1 △보건9급 34대1 △조경9급 11대1 등이다.

또 △산림자원9급 23대1 △환경9급 8대1 △농업9급 30대1 △기계9급 11대1 △전기9급 23대1 △화공9급 7대1 △토목9급 12대1 △건축9급 17대1 △지적9급 7대1 △통신기술9급 20대1 △의료기술9급 38대1 △간호8급 19대1 △ 소방사(남) 29대1 △소방사(여)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별은 남자 4029명(48%), 여자 4338명(52%)이며, 연령대는 18~25세 1998명(24%), 26~30세 3134명(37%), 31~35세 2174명(26%), 36~40세 912명(11%), 41세 이상 149명(2%)이다.

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세무9급이 6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령은 기계9급 및 사회복지9급에서 55세, 최저연령은 행정9급 18세다.

특히 연령대별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18~25세(22%→24%), 26~30세 (41%→37%), 31~35세(27→26%), 36~40세(9%→11%), 41세 이상(1%→2%)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부터 고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때 따른 대학 재학생의 지원이 증가했으며, 30대 후반 연령층이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은 내달 29일 공고되는 필기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응시표를 출력해 시험 당일(8월 24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7일이다.

시 관계자는“ 필기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오는 21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가 있을 경우 응시료 5000원을 환급해 준다.”며“다른 기관의 임용시험에 중복 접수한 수험생은 응시여부를 반드시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