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절전 전력량 부족 극복 한계 있다"
2013-06-17 11:33
전문가들,중장기적인 에너지원 개발 시급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전력사용 피크철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예비전력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블랙아웃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공공기관을 필두로 기업, 가정 등에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비상시 순차적 강제절전 계획까지 마련하는 등 혹서기 전력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에너지절약 노력에도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발전시설을 무한정 늘릴 수 는 없다.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원자력 발전도 위험성이나 사후 관리 등에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절대적 대안은 아니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형편이다.
신재생에너지로 일컬어지는 풍력이나 조력, 태양광도 투자비나 설치 면적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분야에 비해 미래 에너지 대안으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연구가 아직은 미진한 상태이다. 에너지관련 과학자들은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원 개발에 주목한다.
현재와 같은 고가의 시설투자대비 저효율 구조는 보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가의 고효율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앞당기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미래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