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 출시… 실속형 트림도 추가

2013-06-17 11:2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지엠은 내외관 스타일과 함께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4년형 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베오 FUN 에디션은 기존의 소형 해치백 디자인에 오렌지 컬러의 LED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를 새로 적용했다.

16인치 블랙 알로이휠도 탑재했다.

차량 내부는 브릭 스티치를 촘촘하게 박음질해 다크 티타늄 색상의 유러피언 고급 직물시트와 어울려 고급감을 배가했다.

국내 소형차 최초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를 채택한 아베오는 2014년형 출시와 함께 마이링크에 후방카메라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2014년형 아베오는 합리적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해치백 L 스타 및 LS 고급형을 통합한 실속형 전략 모델 LS 스탠다드 트림을 신설했다.

LED 방향지시등은 물론 전동 폴딩 기능이 포함된 아웃사이드 미러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새로 추가했지만 이전 LS 고급형 대비 가격을 2만원 인하했다.

2014 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1462만원이다.

2014년형 아베오는 세단 모델이 각각 L 스타 1291만원, LS 고급형 1399만원, LT 최고급형 1476 만원이다.

해치백 모델이 각각 LS 스탠다드 1382만원, LT 최고급형 1500 만원이다. 동급 유일의 수동 겸용 토글 시프트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도입으로 최대 9.5% 향상된 연비뿐만 아니라 더욱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으로 사랑받는 아베오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4년형 모델 출시와 동시에 해치백 모델의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FUN 에디션을 통해 젊고 개성을 중시하는 소형차 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