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으로…" 경총 앞 시위 7명 연행
2013-06-14 14:5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앞에서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인상'을 요구하며 점거 시위를 벌이던 알바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 소속 회원 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총회관 입구 위 처마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총에 최저임금 동결안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서를 가져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과 대치하다 낮 12시10분께 알바연대 구교현(36) 집행위원장 등 7명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마포경찰서로 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