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결론

2013-06-14 07:5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백악관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13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벤 로즈는 “우리는 정보 분석을 통해 바샤르 알 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해 여러 번 사린가스 등의 화학무기를 반군을 대상으로 썼고 이 과정에서 100∼150명이 숨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 당국이 시리아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의혹과 관련해 이처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