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내수면 수난 인명구조 훈련 실시

2013-06-13 14:25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내수면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전 가평 청평호에서 특수대응단 27명,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원 5명이 구조정, 최첨단 소방헬기, 잠수장비 등을 이용한 실종자 탐색 및 수난구조 행동절차메뉴얼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수중 인명검색 뿐만 아니라 최첨단 소방헬기와 영상장비를 탑재한 소형헬기 인 헬리캠 2대가 동원돼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사각지역에 대한 수색 작업까지 병행하는 육해공 입체적 작전을 펼쳤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은 태풍 등 집중호우가 예년 보다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한발 앞서 내수면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며 “헬리캠 등을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내수면 지역 수색작업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