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국립공원 야영지 알뜰휴가 인기

2013-06-11 19:30
AJUTV 국립공원 야영지 알뜰휴가 인기



아주방송 정순영 기자=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33개 국립공원 야영장이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구 학동야영장은 지난 8일 첫 개장을 하고 온수 샤워시설과 다목적 운동장, 야외무대 등을 완비한 상탭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도 구천동 계곡을 따라 자연관찰로를 정비해 계곡경치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룡사를 거쳐 세렴폭포까지 3km의 숲길이 이어지는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야영장은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형우 경기도 화성시]

[유정회 강원도 원주시]

야영장에서 직접 캠핑 장비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월악산 닷돈재와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은 6월말부터 야영 장비를 대여하는 ‘풀
옵션 캠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텐트는 물론 취사도구와 침구류 일체를 빌리는데 6~7만원이면 가능해 야영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봉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임]

현재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33개의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16곳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고 나머지 17곳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질서를 지키는 올바른 야영이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감상하는 지름길.

올 여름, 가족과 함께 국립공원에서 경제적인 모범 야영법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방송 정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