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연극제 성황리 열려

2013-06-11 11:12

(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청소년 연극제가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수백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연극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곤지암중학교, 광남고등학교, 곤지암고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 5개교가 참여,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에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왕따, 자살 등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가족의 사랑이나 역사 바라보기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작품속에 담아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이날 연기대상은 경화여자English Business고등학교의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에서 청소년들의 외침을 해설자의 역할로 훌륭하게 표현한 3학년 한현진 학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