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우처로 부담은 덜면서 즐거운 나들이 !
2013-06-10 19:00
- 홍성군, 기획여행·단체여행 등 여행바우처 사업 실시 이어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에서는 이달 들어 여행이용권을 활용한 기획여행과 단체여행이 잇따라 실시되면서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지역자활센터 소속 57명이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을 통해 서울을 방문해 새로 단장한 숭례문과 코엑스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8일에서 9일에는 광천읍 상정리에 소재한 사랑육아원 아동 등 26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로 여행을 다녀왔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15일에는 결성면 성곡리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한누리’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38명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다.
군은 평소 경제적인 문제나 기타 사유 등으로 여행길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여행을 통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3개 기획여행 및 단체여행에는 총 1,425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오는 7~8월 경에 한 차례 더 단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