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위례신도시' 6월에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 1위
2013-06-06 09:56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이달 분양을 앞둔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네티즌들로부터 6월에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 1위로 선정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1012명을 대상으로 ’6월에 가장 유망한 수도권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1명이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전국에서는 42개 단지, 3만73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는 24개 단지, 1만7755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다.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면적 99~134㎡ 410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총 4.4㎞ 길이의 ’휴먼링‘(친환경 보행자 전용통로) 안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함께 생활편의시설, 녹지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 5호선 마천역 등이 가깝다.
2위는 판교의 마지막 분양물량인 ’판교 알파리움‘(16.3%)이 차지했다. 3위는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15.0%)가 꼽혀 ’강남권 신도시‘로 불리는 위례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상복합아파트 ’판교 알파리움‘은 전용면적 96~203㎡ 총 931가구 규모다. 지난 3일 청약접수 결과 1순위에서만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서울 강남과 승용차로 20여분 거리인데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으로 입지가 좋고,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강남 및 분당의 수요자들이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99~110㎡ 62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8호선 우남역이 계획돼 있어 역세권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주변에 상업시설 부지가 조성돼 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며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오는 2016년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4위는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이 선정됐다. 전용면적 59~148㎡ 총 1702가구 가운데 60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왕십리역,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GS건설과 SK건설 등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 함께 시공하는 43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는 5위에 꼽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75㎡ 1550가구로, 경의선 가좌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내부순환로, 수색로, 강변북로 등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위례와 판교 등의 물량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강남 생활권이라는 입지가 갖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