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사회만들기'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운동' 공식 출범

2013-06-05 17:5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평생 학습의 시대’의 기본이 되는 독서 환경 조성과 독서를 통해 국내외로 범위를 넓히는 진흥 운동을 펼치겠다."
5일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 운동이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출범 했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된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서로 정신 가치가 빛나는 문화복지사회를 건설한다’는 기치 아래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르네상스 운동은 앞으로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독서문화 홍보 및 캠페인 사업, 독서 인프라 확대 사업 등을 벌일예정이다.

이 단체에는 출판, 학계, 사회단체, 기업, 지자체 등이 범국민 독서생활화 운동을 위해 모였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안도현 시인, 소설가 김홍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인사 14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공동대표는 곽수근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윤주 군포 시장,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손욱 전 농심 회장,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이 맡는다. 김형석 명예교수,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박상증 목사,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원장, 이어령 전 장관 등은 고문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