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비점오염 용어·캐릭터 공모전 개최

2013-06-05 10:41
-'비점오염' 홍보·교육 쉽고 친근한 용어와 캐릭터 접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비점오염 용어 및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비점오염’이란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돼 있던 오염물질이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가 하천 등을 오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점오염이 하천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임에도 ‘비점오염’이란 용어 자체가 일반국민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쉬운 대체 용어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용어 부문과 캐릭터 부문으로 비점오염 홍보·교육에 쉽고 친근한 용어와 비점오염을 형상화한 창의적인 캐릭터가 주제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및 4인 이하의 팀으로 각 부문별 3작품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용어부문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명(팀)과 우수상 5명(팀)에게는 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캐릭터부문 대상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및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2명(팀)과 우수상 3명(팀) 그리고 장려상 5명(팀)에게는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입상작품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비점오염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향후 비점오염 홍보물 제작 및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5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