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콜센터 간부공무원이 직접 챙겨

2013-05-31 08:26
콜센터 서비스 정책발굴·소통 행정 강화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전화상으로 민원인을 맞는 콜센터의 서비스 정책 발굴과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간부(5급)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사회복지과장등 간부공무원 29명이 차례로 시청 콜센터를 체험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콜센터 홍보 동영상 시청과 콜센터 운영·상담 매뉴얼 숙지 후 상담원과 동석해 민원 전화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경청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간부 공무원들이 콜센터 행정 취약분야와 상담사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을 직접 챙기고, 개선 방향을 잡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전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대중교통과장은 “콜센터의 친절하고 정확한 고객응대에 감동받았다” 면서 “콜센터 상담원들이 성남시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 민원안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업무 부서는 변경된 매뉴얼을 신속하게 수정하는 등 적극 협조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