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학술회의 내달 3일 베이징서 열려
2013-05-30 17:5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중국 외교·안보 국책연구기관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를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와 중국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CIIS)가 공동 주최하는 제22차 한중학술회의에서는 동북아 정세 평가와 함께 양국이 추구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방안, 역내 경제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에 홍지인 외교안보연구소장과 취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장 등 양국 인사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베이징에서는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출범 후 외교당국간 첫 고위급 전략대화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