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성용 총장)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뉴스타파'와 'ICIJ'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세 번째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성용은 육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1년 경동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 경동대 기획실 실장, 부총장, 산학협력단 단장을 거쳐 2011년도에 제 5대 경동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전 총장은 버진 아일랜드에 2007년 메럴리 월드와이드, 더블콤포츠, 전성용(Chun Sung Yong) 등 3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2008년 '인적 자원관리 교육 연구소'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전 총장은 뉴스타파 취재진이 취재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대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