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흰쌀찰보리 철저한 관리로 가치 높인다.
2013-05-30 13:54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흰찰쌀보리의 품질을 제고하고 타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보리와 차별화를 위해 2009년부터 흰찰쌀보리 자체채종포단지 10개소, 특산품화단지 8개소 등 75ha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군산 흰찰쌀보리의 명성을 유지하고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보리 수확기를 앞두고 2012~2013년 흰찰쌀보리 채종포 및 특산품단지에 대하여 5월 말까지 포장검사를 실시하고 흰찰쌀보리 채종포용 종자 160톤, 지리적특산품 종자 16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웰빙 시대에 맞는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년에는 기상불순 등 보리생육이 좋지 않아 원료곡 확보에 비상이 걸려 후기 보리밭 관리가 더욱 중요시된다.”며 “고품질 보리를 생산·공급하기 위해서 이형주와 잡이삭 제거, 적기수확, 건조저장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리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포장관리와 수확작업을 포함한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하여 군산 흰찰쌀보리 소비촉진 및 가공활용 등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엄격한 유통·출하관리로 군산 흰찰쌀보리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별관리 속에 생산된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맥걸리, 한과, 보리빵 등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보급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