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의 자매도시인 중국 즈보시 친선체육교류단 일행이 시를 방문,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30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체육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중국 즈보시 체육국 부국장을 비롯한, 부교장, 관장, 축구선수단이 시를 방문했고 이례적으로 탁구선수단도 초청됐다.

28일에는 광주공설운동장에서 축구경기가, 광주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탁구경기가 진행되어 국제경기가 연상될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즈보시 친선체육교류단은 29일 오전 경기도자박물관을 찾아 청와대 사랑채를 비롯, 남산타워, 경복궁을 관람했다.

즈보시 체육국 자오지꾸오(赵纪国)부국장은 “광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즈보시는 지난 200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체육교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