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하나SK카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맞춤형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겟모어’ 관련 특허를 획득하고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내용은 겟모어 앱의 핵심 서비스인 ‘카드 결제 연동 경품 제공 및 광고 시스템과 그 방법’이다.

겟모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이용률과 주요 이용 업종 등 카드 사용패턴을 분석해 당첨 확률 및 경품 종류가 정해지고, 그 결과가 앱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표시되는 방식이다.

또한, 고객이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시간에 고객의 관심업종 연관 광고를 스마트폰으로 노출시켜 광고 효과도 높인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겟모어’ 앱이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겟모어 앱 사용 이전과 이후 각각 1개월간 고객의 카드 사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일인당 카드이용 건수가 약 15% 정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