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마련
2013-05-29 10:43
갑상선암 인식주간 맞아 명지병원에서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갑상선 암 인식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를 진행된다.
매년 6월 둘째 주 갑상선 암 인식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 강좌는 갑상선 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경기북서부권에서는 명지병원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갑상선 암의 예방부터 진단과 수술, 방사선 치료까지 갑상선 암에 대한 전 분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갑상선 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갑상선의 진단 및 수술’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신혁재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을 좌장으로 ‘갑상선의 기능 및 갑상선의 질병’(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 ‘갑상선 암의 종류 및 진단’(명지병원 외과 김완성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일산병원 이초록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동국대병원 곽범석 교수), ‘방사선동위원소치료’(국립암센터 핵의학과 김석기 교수), ‘갑상선암 수술 후 영양관리’(명지병원 영양팀 홍은미 영양사)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명지병원 신혁재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여성암 중 발샹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수술 후 경과가 좋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기만 한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최근 미용적 측면을 고려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여러 수술법도 시행되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조기 진단의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