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환경 보존 MOU 체결

2013-05-29 10:10

아주경제 전운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부산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9일 오후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페르노리카 그룹 삐에르 프링게 회장과 삐에르 꼬뻬르 페르노리카 아시아 회장,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과 ‘부산지역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과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해양 환경 보존’이라는 페르노리카 그룹의 대표적인 CSR철학을 한국의 대표 해양 도시인 부산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부산 지역에 맞는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과 보존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향후 3년간 한국해양대학교를 후원하고, 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지역 연안을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하며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친화적인 해양 프로그램들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 기금은 ‘임페리얼 클래식 12 시티 에디션-부산(이하 임페리얼 부산 에디션)’이 한 병씩 판매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조성한다. 임페리얼 부산 에디션은 부산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의 지역 한정판 제품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부산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임페리얼 부산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사회공헌의 수혜자이기도 한 부산지역 소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며 “해양은 부산 시민들의 삶의 근간으로 산·학이 연계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시민이 참여해 발전시키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의미있는 첫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