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첫 승 후 출전한 대회에서 커트통과 유동적

2013-05-25 14:35
미국PGA투어 크라운플라자 2R…두 홀 남기고 경기 중단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출전한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할 것인가.

미국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배상문(27·캘러웨이·사진)이 의 커트통과 여부가 유동적이다.

배상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두 홀을 남긴 채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2라운드 일부가 순연됐다. 현재 예상커트라인은 1언더파다. 배상문은 현재 공동 64위로 커트라인에 걸려있다. 남은 두 홀에서 파-파로 마무리하면 3,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배상문은 지난주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이었던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6언더파를 몰아쳐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5타의 중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재미교포 존 허(23)는 4홀을 남기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매트 쿠차(미국)는 3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