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사표 제출(2보)

2013-05-24 19:14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경영 일선에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대우건설과 업계에 따르면 서 사장은 지난 23일 1대 주주인 산업은행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2007년말 대우건설 수장에 오른 서 사장은 취임 후 5년 5개월간 회사 경영을 이끌어왔다. 2010년 12월 대우건설이 산업은행에 인수된 후에도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번 사표 제출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인 서 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