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인천공항 출입로에 대형 야립광고 … 글로벌 브랜드 기틀 마련
2013-05-22 14:19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미스터피자가 국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한다.
MPK그룹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입국로에 ‘Welcome to Mr.Pizza’s country!’ 출국로엔 ‘See you in Your country!’라는 카피의 광고를 내걸었다.
글로벌브랜드를 선언한 미스터피자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 광고는 대형 야립형으로 해외 출입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에 자리했다.
특히, 입국로와 출국로 광고면 바탕에 각각 ‘수타왕국 미스터피자’와 ‘달나라도 갑니다 미스터피자’ 를 새겨 넣어 메인카피인 ‘Welcome to Mr.Pizza’s country!’, ‘See you in Your country!’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MPK그룹 관계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1, 2, 3호점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세계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넘버원 업체가 되겠다는 다짐을 국내외에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중국 베이징에 처음 점포를 개설한 미스터피자는 그 동안의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피자’라는 세계 음식을 들고 ‘기름 뺀 정통 수타 피자로 차별화해 세계에서 로열티 받는 국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재원 미스터피자 해외사업본부장은 "미스터피자는 최근 중국 내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해외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성장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의 명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MPK그룹은 현재 국내에 피자전문점인 미스터피자 401개, 머핀&커핀전문점인 마노핀 38개, 이탈리아 패밀리레스토랑인 제시카키친 10개 등 총 449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해외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 중국에 25개, 미국에 2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