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태희 시대..독기품은 장옥정 희빈으로 등극
2013-05-22 10:50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드디어 김태희 시대가 열렸다.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중반에 들어선 가운데 드디어 장희빈 (김태희)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옥정(김태희)은 이순(유아인)의 아기를 회임했지만 기쁨도 잠시, 민유중(이효정)과 김대비(김선경)의 계략으로 행궁 행차 중 말에서 낙마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옥정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이순이 옥정의 회임과 유산에 관련된 정황을 알게 됐고, 분노한 이순은 김대비와 인현을 찾아가 옥정을 ‘숙원’에서 ‘희빈’으로 전격 승격시켰다. 김대비는 반대했지만 서슬 퍼런 이순의 분노에 따를 수 없었다.
한편 방송 말미 이순은 옥정에게 장자를 낳으면 보위를 잇게 할 것이라 선언해 옥정의 욕망에 더욱 불을 지폈다. 김태희의 독기 품은 연기가 호평 받으며 장희빈으로 안착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