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2위 수성!
2013-05-20 15:4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연천군에서 열린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2,970점을 기록, 2011년 제57회 대회(수원)에서 2위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종합 2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고양시는 22개 종목 가운데 21개에 종목에 406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 4개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효자 종목은 역도로, 역도에서만 금15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12연패를 기록하며 ‘고양시 = 역도’라는 공식을 확인시켰다. 특히, 지훈민(62㎏), 정현섭(94㎏), 고석교(56㎏), 임희창(85㎏), 원정식(69㎏)가 모두 3관왕을 차지하며 ‘들었다 하면 금메달’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번 도체전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활약도 뛰어났다.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마라톤의 이두행은 10km 마라톤과 5,000m에서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 국가대표인 김소정(테니스),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망주 원정식(역도) 등도 금빛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고양시 스포츠 간판’임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