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건축자재로 주거문화 선도

2013-05-20 11:06

KCC의 친환경 뽀로로 아동용 바닥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내 최대 건축자재 기업 KCC는 인체에 무해하고 고기능성을 갖춘 친환경 명품 건축자재 개발해 국민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공동주택의 위층과 아래층 사이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으로 방화와 살인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KCC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친환경 바닥재 ‘숲 황토 순’ 뽀로로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4.5mm의 두께로 고탄력 발포층을 사용해 아이들이 뛰는 환경에서도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한 대기업 건설사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일반 콘크리트 대비 약 24dB의 소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꺼운 쿠션층의 우수한 충격흡수 기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 표준원의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 고시에 따라 프탈레이트계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한 바닥재로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아도 무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도 뽀통령이라 불리우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다채로운 컬러로 공부방, 놀이방 등 어린이 공간에는 어느 곳이나 잘 어울린다.

KCC는 또한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자사의 PVC 바닥재 3종 △KCC 숲 그린 1.8mm △KCC 숲 황토향 3.0mm △KCC 숲 황토순 4.5mm을 시험 의뢰한 결과, 7월 시행 예정인 PVC 바닥재의 프탈레이트 가소제 기준치인 상부층 1.5% 이하, 하부층 5.0% 이하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뽀로로 바닥재로 판매되고 있는 KCC 숲 황토순 4.5mm는 피부와 직접 닿는 상부층이 0.1%, 하부층도 0.9% 등 매우 낮은 수치를 나타내 어린이용 바닥재로서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지난 2월에는 ‘KCC 숲’의 PVC 바닥재 4개 제품 △KCC 숲 그린 1.8mm △KCC 숲 블루 2.0mm △KCC 숲 옥 2.2mm △KCC 숲 황토 순 4.5mm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부 공인 인증인 ‘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을 취득하며 친환경 제품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의 건축자재 개발로 국민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KCC는 앞으로도 어린이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보다 건강한 건축자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